[청춘] 도돌이표 두근두근 내 인생




방황하는 후배에게

난 너 믿는다고 얘기해주는 선배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실망시켜드렸다고 말하는 후배에게

이 일을 하며 자식 같은 후배 몇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선배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청춘의 방황이라는 말을 앞세워  
포기와 실패를 거듭하는 나에게 
믿음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나의 대-선배님들.


대학을 졸업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실은 '역시나'라고 비웃으며 이상과는 다르다고 저자신을 뽐냈다.

현실의 뽐냄에 지쳐
나는 꿈을 놓고 도피처를 찾았다.

그렇게 수개월동안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자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현실과의 타협인지 자기 합리화의 결론인지
포기했던 그 일을 다시 하고싶었다. 


이것저것 다 하고 싶어하다가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애처럼 살았다.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고 싶진 않지만
아쉽다.
어린애답게 아예 천진난만 했다면.
이리재고 저리재는 어른 흉내내는 어린애가 아니었다면.


그래도
이 철들지 않은 어른아이에게
믿음이라는 비료를 주고
잘 키워보려는 선배들이 있어 더이상 자책하지 않는다.
그대신 보답하려고 한다.

나보다 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욕심내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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